2026년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진행됩니다. 국민 약 70%(3,600만 명)가 대상이며, 일반 가구 최대 2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은 최대 60만 원을 지역화폐 또는 선불카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입니다.
1. "나는 어차피 안 되겠지"— 이 생각이 25만 원을 날립니다
지원금 공지가 나올 때마다 먼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맞벌이라 소득이 높아서", "재산이 좀 있어서", "외국인이라 안 되겠지". 그런데 실제로 신청 창구를 가보면 이런 이유로 지레 포기했다가 뒤늦게 아쉬워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번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선정 기준은 단 하나, 2026년 3월에 납부한 건강보험료입니다. 소득 하위 70% 기준선 이하의 보험료를 납부한 가구라면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보험료가 약 13만 원 이하라면 해당됩니다.
단, 소득 조건을 충족해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는 고액 자산가는 제외됩니다. 건강보험료만 확인하고 신청했다가 반려되는 사례를 막으려면, 재산세 납부 내역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The 건강보험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후 즉시 확인 가능합니다. 신청 당일 서버 혼잡을 피하려면 미리 확인해 두세요. 직장가입자는 회사에서 공제된 본인 부담분, 지역가입자는 고지서에 나온 납부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2. 이 세 가지 유형은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맞벌이 가구 — 기준이 완화됩니다
맞벌이 가구는 홑벌이 가구에 비해 보험료 합산액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맞벌이 가구에 한해 실제 가구원 수보다 1명 더 많은 가구 기준을 적용합니다. 2인 맞벌이라면 3인 가구의 보험료 기준선으로 심사합니다. 단순히 두 사람의 수입을 합쳐 계산했을 때 탈락할 것 같았던 가구도 이 기준 완화로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주민 — 조건만 갖추면 가능합니다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는 신청 가능합니다.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대한민국 국민과 동일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거나 독립 가구를 구성한 경우라면 자격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신청일 기준 국내 거주 여부와 건강보험료 체납 여부는 미리 확인하세요.
1차 때 신청을 놓친 분들 — 소급 적용됩니다
1차 지급 기한을 넘긴 분들도 이번 2차 신청 기간에 통합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전 회차분까지 합산해 수령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청 창구에서 1차 미수령 여부를 함께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3. 내 신청일은 언제인가요? — 요일제 일정표
5월 18일부터 22일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5월 25일 이후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요일제와 무관하게 24시간 접수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프라인 방문(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에는 본인의 신청 요일을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세요.
4. 얼마나 받나요? — 가구 유형별 지원금 비교
지원금은 가구 유형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클수록 더 두터운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지급 수단은 신청 시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는 분실 시 재발급 절차가 복잡하므로, 가능하다면 스마트폰 지역화폐 앱에 등록해 모바일형으로 사용하거나 수령 즉시 앱에 등록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5. 신청 방법 — 두 가지 중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르세요
온라인 신청은 지자체별 전용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어 대기 시간 없이 편리합니다. 신청자가 몰릴 경우 선불카드 재고가 지역별로 부족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 신청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접수하는 방식입니다.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바로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중증 장애인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되니,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를 도와드립니다.
대리 신청 시에는 신청인의 신분증과 함께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의 부모님 등 주변에 정보 접근이 어려운 분이 있다면 대신 신청 여부를 확인해 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안내를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회관 방송, SNS 등을 통한 홍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치며
고물가 시대, 매달 나가는 장보기 비용·공과금·교통비의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할 만큼 범위가 넓습니다.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하나만 확인하면 5분 안에 자격 여부를 알 수 있으니, 먼저 앱을 열어 확인해 보세요.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입니다. 요일제가 끝나는 5월 25일 이후에는 출생연도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니, 첫 주를 놓쳤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
다음에는 이런 내용을 다룹니다
고물가 속에서 가계 지출을 줄이면서도 자산을 불려 나가는 방법— 생활비 절약과 투자를 동시에 챙기는 전략을 정리해 드릴 예정입니다.
※ 지원 금액과 세부 조건은 거주 지역 및 지자체 재정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은 각 지자체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